한동훈 의대교수협 간담회, 의료계 갈등 해결 위한 중재 역할 약속
최근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전국의대교수협의회 회장단과의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한동훈 의대교수협 간담회에서는 의료계의 요구사항을 경청하고, 정부와 의료계 간 건설적인 대화를 위해 중재 역할을 하겠다는 약속이 이루어졌는데요. 이번 한동훈 의대교수협 간담회가 의료계 갈등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전의교협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한동훈 의대교수협 간담회
2024년 3월 24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전국의대교수협의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한동훈 의대교수협 간담회는 전의교협의 제안으로 성사되었으며, 당초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만나기로 했으나 한 위원장이 직접 병원을 방문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한동훈 의대교수협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 김형동 당대표 비서실장, 박정하 수석대변인 등 당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의료계 입장 경청하고 중재 역할 강조
한동훈 의대교수협 간담회에서 한 위원장은 "국민들이 피해 받을 수 있는 상황을 막아야 하기 때문에 정부와 의료계 간의 건설적인 대화를 중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의료계에도 정부와 건설적 대화에 나설 준비가 되어있다는 말씀을 전해왔다"며 향후 만남 계획에 대해서는 "조금만 지켜봐 달라"고 말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며 "건설적인 대화를 도와드리고 문제를 푸는 방식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과 진료 축소 예고
한편, 서울대와 연세대 의대를 포함한 전국 20개 의대 교수들은 25일 집단 사직서 제출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전의교협도 오는 25일부터 외래·수술 등 진료시간을 주 52시간으로 축소하겠다고 밝혔으며, 내달 1일부터는 응급·중증환자 진료를 위해 외래 진료를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의료계의 강경한 입장은 한동훈 의대교수협 간담회에서도 전달된 것으로 보입니다.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점점 더 심화되는 가운데, 한동훈 의대교수협 간담회를 통해 한 위원장이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약속한 만큼 앞으로의 상황 전개가 주목됩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이 의료계 갈등 해결의 실마리가 되어, 국민들의 건강권이 보호되고 의료 서비스의 질이 유지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